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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유학, 영주권

2019.10.16(수) 드디어 Federal Skilled Trade ITA(초청장)을 받다.

by Gia84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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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 Entry 프로필 등록 후 저의 점수는 375점였습니다. 평균 470점인걸 감안할 때, CEC로 뽑힌다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계획은 LMIA를 받은 후(2019.05.09 lmia승인 받음), EE 프로필 등록 (2019.05.15 등록됨)하여 2019년 5월에 초청장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간발의 차이로 5월에 있었던 선발을 놓쳤습니다. 아마 제 서류가 업로드되고 있는 과정에서 선발이 있었고, 그래서 안된 거 같습니다. 

LMIA를 신청 할 때 비자가 필요 없는 사람은 PR LMIA를 신청하면 신청비 1000불을 절약할 수 있고, 비자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는 사람은 1000불을 내면 Work Permit을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워킹비자가 1년밖에 안 남은 관계로, 만약을 대비해서 Work permit을 같이 신청했습니다. (2019.05.31 Work permit 신청 & 2019.09.12 work permit 받음) 그 이후, 서류 추가 업로드하고 FST 선발 기다렸습니다.

2019년 9월에 발표가 있을 거라고 예상을 했으나, 발표가 없어서 불안했었습니다. FST는 EE처럼 2주마다 발표하는 것이 아닌 일 년에 2번만 발표해왔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주 Express Entry Draw를 확인하러 웹사이트에 들어갔었습니다.  발표는 이곳 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immigrate-canada/express-entry/submit-profile/rounds-invitations.html 에서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10월 16일도 어김없이 확인하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발표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미 저의 점수를 알았기 때문에 커트라인 점수를 확인했을 때는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제일 낮은 점수가 357점인데 제 점수가 375점이니, 저도 초청장을 받을 것은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너무 기뻐서 에이젼시에 전화하려 하는데 그때 에이전시에서 제가 초청장을 받았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나중에 몇 번을 생각을 해도 이 순간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전역에서 500명을 선발하는데 그중에 제가 속한다는게 말입니다.

이미 제가 진행을 느긋해서 놓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초청장을 받은 이후에는 최대한 빨리 진행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2020년 1월 말에 캐나다 영주권자가 될 수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코로나로 인해 모든 업무 진행이 느려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시기에 초청장을 받았는데 아직까지도 영주권을 못 받으신 분도 계십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초청장을 받았다고 안심하고 느긋하게 진행하기보다는 서류를 빨리, 정확히 준비하고 진행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물론 만료일 전까지 접수하면 되지만, 누가 알았겠습니까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이 일어날지. 준비를 잘하시고 좋은 결과를 얻길 빕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아래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성심껏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01/06 - [캐나다/유학, 영주권] - 나의 캐나다 영주권 타임라인 l Federal Skilled Trades (FST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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